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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육군, 차세대 전력 핵심 '드론'을 탐구하다

2019-04-15기사 편집 2019-04-15 1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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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7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공지합동훈련에서 전방의 표적을 확인하기 위해 드론봇 전투단 장병이 정찰감시드론을 띄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육군 15사단 독수리연대는 미래 첨단 지상전투의 실험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투 훈련에는 지상군과 함께 드론봇 전투단이 참가했다.

전차, 장갑차, 자주포, 항공, 공병, 화생방부대 병력과 함께 육군 드론봇전투단의 무인정찰기(드론) 등이 대거 참가한 역대급 규모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무인정찰기의 능력과 효과를 검증한다는 데 있다.

연대 전투단에 따르면 고정익 무인정찰기는 적 방어 부대들이 위치한 최전선에서부터 다른 부대나 예비대가 배치된 곳까지의 지역의 주요 기동로와 개활지 등에 대한 광범위한 감시활동으로 기계화 및 화력지원부대 등 주요 표적을 식별하는 데 효과가 컸다.

회전익 무인정찰기는 감시 시각지역 등에 대한 정밀 감시 활동이 유효했다. 대항군의 지휘소나 통신중계소 등 주요 표적을 실시간 감시해 신속한 타격을 유도할 수 있었고 전투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전투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 달에는 드론봇 전투단이 참여한 첫 공지합동훈련이 열렸다.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한 이 훈련에는 드론봇 전투단과 공군 18전투비행단 등이 참가했다.

육군이 전장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무인비행기(UAV)의 전략적 중요성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군이 보유한 무인정찰기는 현재 국산 무인정찰기인 송골매와 이스라엘제인 '서처' 등 2대, 미국제인 '섀도 400' 등이 있다. 송골매는 2002년 군단급 부대에 배치됐다.

무인비행기는 작전 수행 체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전투 체계 및 작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육군은 지난 해 창설한 드론봇 전투단을 전장에 활용해 육군의 제대별 드론봇 전투 체계 플랫폼 확보를 위한 전투 실험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대급 드론봇 전투 체계 전투 실험으로 유용성을 검증하고 내년부터는 여단급 드론봇 전투체계를 실험해 전력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비전 2030'에 따르면 다량의 소형 드론을 탑재해 비행하는 모체 드론과 모체 드론으로 운반하는 소형 군집 드론을 개발한다. 미사일이나 자주포 등으로 발사하는 드론도 개발할 계획이다.

전투원들의 첨단장비화도 지속 추진한다.

육군교육사령부는 관련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드론봇 전투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육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엔 민·관·군 및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해 육군의 인공지능 및 드론봇의 비전과 운용개념, 로드맵 등 인프라 구축방향과 지능정보체계의 효율적 획득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7일엔 복합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정부의 AI R&D 추진방향 등 육군 AI전투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제시 세션이 진행되고 18일엔 산학연 연구 AI의 군사적 활용방안, 19일엔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성과, 제한사항의 극복.전력화 방안 발표가 이뤄진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AI)관련 장비 및 드론들이 관련 포스터와 함께 전시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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