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군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 12일에도 군부대로 찾아가는 절주·금연교육을 열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령은 고위험 음주율이 27%로 전국 19.2%, 충남 20.3% 보다 각각 7.8% 포인트, 6.7% 포인트가 높다. 흡연율도 38.5%로 전국 37.9%를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보건소는 절주와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달에는 8361부대, 지난 12일에는 공군 8506부대를 찾아 전문가 초청 강의와 절주 다짐 결의대회, 캠페인 등으로 진행했다.

정지현 한국건강증진교육협회 강사로부터 음주폐해 예방 및 절주 교육을 진행하고 절주 및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 성공 시 수저세트 등 인센티브 제공 안내, 금연보조제 제공 등도 안내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음주와 흡연의 각종 폐해를 군 장병들에게 정확히 안내해 건전한 음주 문화 확립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권장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뿐만 아니라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 세대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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