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마라톤 동호회 활동 6년 차인 그는 주3회 마라톤을 즐긴다고 했다.
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와 올해 2월 경주국제마라톤 대회에서 10㎞ 1위를 차지할 만큼 실력자다.
지난해 용인마라톤대회를 뛰고 온 그는 서산마라톤 대회는 첫 출전이다.
박소영 씨는 "서산마라톤 대회가 동호인들 사이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달렸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혹시나 미끄러질 것을 염려해 집중해 뛰다 보니 경치를 못 본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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