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동양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가 천혜의 아름다운 관광지 논산 탑정호에 건설공사가 한창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시는 시의 관광자원인 탑정호를 전국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출렁다리를 조성중에 있다.

규모가 길이 600m, 폭 2.2m로 동양 최대이다.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주)SJ종합건설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정률 25%를 보이며 올 해 말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되면 논산시 랜드마크로 저리 잡을 전망이다.

600m를 맑고 푸른 호수 위를 출렁이며 거닌 다는 상상만 해도 짜릿한 쾌감이 밀려온다는 지적이다.

논산은 연간 130만 명의 훈련병과 그 가족이 연무읍에 조성된 이 선샤인랜드와 병영체험장, 탑정호 수변테크 길을 찾아 즐기면서 논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하고 있다.

이제 내년이면 이들 관광객들은 논산의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수려한 탑정호를 바라보며 가족애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특히 탑정호 출렁다리는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 또 한 크다.

탑정호 주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전 모(61)씨는 "동양 최대 출렁다리가 관광객을 유혹해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김민수 탑정호 사업팁장은 "출렁다리는 다양한 각도에서 탑정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며 "관광객이 안전하게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탑정호 동양 최대 출렁다리 건설 기초공사가 한 창 인 바지선 사진=이영민 기자
탑정호 동양 최대 출렁다리 건설 기초공사가 한 창 인 바지선 사진=이영민 기자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