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57팀 114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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