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인터뷰 사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용덕 감독 인터뷰 사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신인 외야수 유장혁이 1군에 콜업됐다.

노시환·변우혁에 이어 유장혁이 4일 1군 엔트리에 전격 합류하면서 올 시즌 한화 대형 야수 3인방이 모두 1군에 들었다. 신인 투수 박윤철까지 포함하면 신인 4인방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은 대전 LG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유장혁은 발이 빨라 대주자나 대수비에서도 쓰임새가 다양하다"며 "야수 포지션은 좌익수나 중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0 1홈런 1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당초 유장혁은 시즌 중반 쯤 1군에 오를 것으로 보였지만 시기가 당겨졌다.

한 감독도 "생각보다는 빨리 콜업했다"며 "수비도 어느 정도 안정이 돼보여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지난 3일 경기 후반부 노시환을 유격수로 기용한 것에 대해 "어제 곧잘했다는 주위 평이 있었는데 어려운 타구가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 경험을 쌓으면 중요하고 타이트한 경기 땐 어렵지만 그 외의 경기엔 스타팅멤버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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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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