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가진 후 첫 행보로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가진 후 첫 행보로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 3대 이사장에 조봉환(58) 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소진공은 1일 대전 중구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봉환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1986년 제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이사장은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 공공정책국장,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소상공인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조직을 재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기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이사장은 취임 직후 대전 서구 한민사장을 방문, 시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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