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주거 취약계층 지붕개량지원금액을 대폭 상향시켰다

군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희망 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한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택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 중 한부모가구·독거노인가구·장애인 포함 가구)이 지붕개량 비용 부담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해 신규 추진되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다.

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붕개량비용 최대 302만원 한도인 지원금액을 제1회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비 지원액을 추가 확보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군의 의지가 담겨있다"면서 "슬레이트 철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36만원 지원받고 지붕개량 비용을 추가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많게는 10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군민들은 이번 기회에 지붕을 개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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