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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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보건소에서는 지난달 위촉된 금연지도원 5명(주간3명, 야간 2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법률 및 부여군조례로 정한 금연구역에서의 금연실천 정착을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들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실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계도 및 단속지원, 법령을 위반한 경우 그 자료수집 및 자료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그동안 주로 낮시간대에 금연구역 시설 지도·점검과 금연구역 흡연행위 등을 계도해왔다. 최근 저녁시간 이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증가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야간 금연지도원을 충원해 민원 빈발구역(PC방, 호프집, 실내체육시설 등)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근절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건강한 부여 만들기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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