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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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이 올해 여성과 민이 중심이 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추진성과를 공유해 온 군이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이행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 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2년간 `백제고도, 여성친화도시로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라는 비전아래 모두가 행복한 성 평등한 도시, 여성 경제 참여로 활기찬 도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생애주기별 가족 친화 도시, 소통하는 부여 등 5대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맞춤형 교육을 위한 성 평등 인형극단을 양성하고, 군민참여단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개선을 제안했으며 직무성과관리(BSC) 제도를 운영해 모든 부서가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지난 28일 서동 브리핑실에서 실·과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흥수 부군수 주재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갖고 19개부서 55개 사업을 발굴해 이행사업의 목표와 사업내용, 성과지표에 대해 점검했다.

또 올해 농촌여성 창업지원, 우리동네 아이돌봄, 차별 없는 무장애 관광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흥수 부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이 중심이 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로서 민이 주도해 정책을 발굴하고 체감하며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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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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