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양송이와 토마토 등 밭작물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부여농협 양송이와 세도농협의 토마토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들 품목의 육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은 군이 사업계획을 수립 군의 대표적 밭작물인 양송이버섯과 토마토의 공동경영체 조직화, 공모신청과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군은 10억 원의 국비를 받아 양송이와 토마토에 대해 상품화 등 산지유통 여건을 개선하고 품질관리 증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을 개소당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 자부담 1억원)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간 추진하게되며 관련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대표적 밭작물인 양송이버섯, 토마토, 수박, 딸기, 멜론, 오이, 애호박 등의 주산지로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중심으로 조직화를 통한 수급안정과 고품질 상품화 육성, 안정적 판매 등으로 농업분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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