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오는 30일 아산 현충사에서 `현충사 청소년 위토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위토지킴이 76명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사 비용 마련을 위해 경작하던 논인 `현충사 위토` 보존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위토에서 생산한 `현충사표 이순신쌀`,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보드게임`, 현충사 소나무 묘목 `장군송` 등을 활용해 발생한 수익금을 소외계층 지원, 교육,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43명으로 시범 출범한 위토지킴이는 충무공과 현충사 위토 알리기 스토리 펀딩, 광화문광장 홍보활동, 위토 모내기·벼 베기 체험 등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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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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