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리 관련 정보 제공과 시설 관리를 위해 `케이워터가 알려주는 수질항목 백과사전`을 26일 발간한다.

백과사전은 61개 물 수질 기준 항목, 31개 환경부 감시항목, 334개 수자원공사 자체수질 검사 항목 등 총 462개 수질항목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수인성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식중독과 설사 등의 인체 위해성이 있고, 가열 방법 외에도 자외선, 염소, 오존을 통한 소독 또는 막(필터)을 통한 물리적 제거 등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백과사전은 물 관련 정보 누리집인 `마이워터(www.water.or.kr)`에 전자문서(PDF) 형태로 공개되며, 종이책은 전국 물관련 기관·시설 600곳에 이달 중 배포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먹는 물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백과사전 식으로 정리했다"라며, "모두가 누리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순환 수질 관리와 다양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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