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단국대에 따르면 `For What(무엇을 위하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국제사진전 수상자인 손기헌, 송석우 작가와 함께한다. 안 군은 `기록해야만 하는 것` 연작 시리즈를 통해 노량진 수산시장의 철거과정과 상인들 표정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안 군은 세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3년 전 사진에 입문했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며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2018`에서 가작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 수상자를 발표한 `도쿄국제사진전`에서도 `다큐멘터리 아마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안 군은 "졸업 후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할 계획"이라며 "사진 공부를 꾸준히 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심도있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