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남도와 9개 시·군이 25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홍성지역에는 남양에프앤비(주), (주)은성전장, (주)지노아이앤티 등 3개 기업이 진출한다.

홍성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이 15만 1303㎡의 부지에 557억 원을 들여 공장을 이전· 증설하면, 201명의 인력이 이주 및 신규 고용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남양유업 자회사인 남양에프앤비는 다류, 탄산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결성면 교항리 12만 9532㎡ 부지에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400억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은성전장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자동차 센서·모터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내포도시첨단산단 1만 809㎡ 부지에 85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지노아이앤티는 경기도 부천시에서 비데·정수기 순간온수모듈을 생산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내포도시첨단산단 1만 962㎡ 부지에 72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특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해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면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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