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4월 2-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함께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임팩트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THE가 준비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s)`가 최초로 발표된다. 이는 UN총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대한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이행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대학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가능한 순위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교육혁신, 지식 이전과 기업가정신, 인공지능 문화, 대학·산업·정부 3중 나선 혁신 등 4개 분과에서 현안과 협력 사항, 정책 방향 토의 및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필 베티 THE 편집장은 "향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직접 다루는 연구 수행 여부와 순위발표 이후 사회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봉사자로서 기여 하는 대학의 역할 등을 큰 틀로 정해서 매년 순위 평가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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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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