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해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예방과 발병 지연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군 보건소에서 오는 27일부터 12주 동안 주 1회 운영하게 되며 추후 지역 내 보건기관 및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 고위험군은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인지활동 부족으로 인해 그 기능이 더욱 악화되는데, 인지강화교실에서 제공되는 인지훈련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운동을 통해 인지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지강화교실에서는 인지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인지훈련 및 교구활동, 음악·미술·신체활동, 전산화 인지프로그램(웹코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을 억제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 043(871)2974-5)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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