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옥천시가지에서 제 9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군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주간(3월 18-24일)을 맞이해 `결핵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이라는 슬로건아래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군보건소를 시작으로 희망약국사거리를 거쳐 시내버스정류장을 기점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인과 주민들에게 물 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핵예방수칙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보건소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결핵조기발견과 퇴치를 위해 고위험군 검진강화, 접촉자 조사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결핵검진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율이 높아 잠복결핵 감염단계에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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