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3년간 성과를 모아 열린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2019)`의 지난 23일 전시 모습. 사진=윤평호 기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3년간 성과를 모아 열린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2019)`의 지난 23일 전시 모습.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창의인력 발굴과 콘텐츠 문화산업의 기반 구축을 선도하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하 충남CKL)이 지난 3년간 인재 양성과 창작지원의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24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충남CKL은 2017년 개소 이후 창의인재 3950명을 양성했다. 콘텐츠&아이디어 창작지원은 3차년도 296건을 비롯해 3년간 총 492건이 이뤄졌다. 창작활동 지원으로 `2018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최우수상`도 배출했다. 협업공간, 메이커공간, 멀티스튜디오 등 지난 3년간 공간 사용 인원도 7만 9828명에 달했다. 창업지원 및 투자유치활동지원도 59건 기록했다. 지적재산권 확보 및 활용지원도 14건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스타트업은 충남CKL의 지원 속에 캐릭터 활용 DIY 페이퍼슈트 개발에 성공, 홍콩 유통업체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아산, 공주, 당진에 충남CKL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도 촉진하고 있다. 활발한 사업으로 충남CKL은 2018 콘텐츠코리아랩 연차평가 결과 전국 2위에 올라 사업비 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충남CKL을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의 김동규 융합산업본부장은 "올해는 창작자 확산과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추진사업 연계로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CKL은 천안시 원도심 문화동에 총 5개 층 1783㎡ 규모 2017년 5월 개소했다. 충남CKL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모아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2019)`를 열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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