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조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허영옥 충주시의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서창기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 관내 조정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 경기력 향상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조정 메카 충주는 올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유치가 확정 단계에 와 있고, 곧 실내조정훈련장도 건립하게 된다"며 "세계적 시설에서 이제 세계적 선수를 충주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10월)와 제8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9월) 등 굵직굵직한 대회 7-8개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55억원을 투입해 보트하우스 옆 부지에 조정인들의 숙원이던 실내조정훈련장 건립에 착공, 사계절 조정훈련과 체험이 가능한 전천후 경기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진 회장은 "실내훈련장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시설이 갖춰진다"며 "명품시설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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