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지역 내 산림 인접 지역 마을 180명 노인회장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촉장 수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9개 읍·면별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장이 노인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다.

군은 지역 실정에 누구보다 밝은 노인회장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산불취약 지역, 산불취약 계층에게 효과적인 예방 홍보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달 군 산림녹지과장은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에 한 걸음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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