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김좌진장군 생가 성역화 등 주장

홍성군 의회가 21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 의회가 21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보령화력 등 배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조례안 등 일반안건 11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1일에는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홍성군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을 심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덕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좌진 장군이 세운 호명학교 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2020년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호명학교 복원을 비롯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과 관련한 2019년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실정이다"면서 호명학교 복원에 대해 △학교 건물지에 대한 조속한 발굴조사 △온전한 복원 △복원 후 활용방안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문병오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내포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연료 버스의 도입 및 순환버스 운영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충남도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내포신도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연료버스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홍성군도 충남도와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버스가 우선적으로 홍성군에 시범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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