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 정영래 (사진·좌측3번째)처장과 옥천군 김재종(사진·가운데) 군수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 정영래 (사진·좌측3번째)처장과 옥천군 김재종(사진·가운데) 군수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군내 다문화 가족과 취약계층 복지향상과 지역 활력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 정영래 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술지원처는 지역다문화 가족과 함께 지역내 딸기, 고구마 농가 등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수확한 농작물을 다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중인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 공연, 문학 건강특강 등 재능기부를 전개하는 등 대청 댐과 정수장 등 체험교육을 통해 물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오는 27일 다문화 가족과 공사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 동이면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활동을 펼친다.

정영래 수자원공사 처장은 "단순히 좋은 일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수자원공사 전문성과 가치가 녹아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이 지역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일선농가의 활력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 물 사랑나눔단을 창단한 이래 전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기금을 마련해 전국 각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술지원처는 27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2년차 신설부서로 지난해는 대전 대덕구복지관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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