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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인데 상을 받아 당황스러워" 공주여고생들 도로 위 수십만원 경찰에 전해

2019-03-21기사 편집 2019-03-21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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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는 지난 20일 공주여고를 방문, 이승희, 배정현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지난 20일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 한규희 대장과 일행의 방문을 받고 교장실에서 이승희, 배정현 2학년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희, 배정현 학생(2학년)은 지난 2월 말 공주시 신관동 'ㄱ세상' 앞을 지나다 횡단보도 길바닥에 뿌려진 약 40만 원가량의 현금을 발견했다. 두 학생은 곧바로 신관지구대에 전화를 걸었고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돈을 주워 가져다 줬다.

두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물건을 습득했을 경우에는 주인을 찾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인데 이렇게 방문하셔서 저희에게 상을 주신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우리가 한 일은 착한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주여고는 "인성이 아름답고 능력이 옹골진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매월 1권 독서 실천, 매주 2번 선행 실천하기, 매일 세 가지 이상 감사하기 등 1, 2, 3운동을 학교 역점교육으로 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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