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1일 올해 첫 번째 요리교실 개최… 11월까지 운영

세종시가 21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다문화 요리 교실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아시아 음식 여행`을 개최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다문화 이주여성이 시민대상으로 모국음식을 함께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요리교실은 다문화 이주여성, 일반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요리교실에서 선보일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참여단 30명은 캄보디아, 러시아 등 7개국의 음식을 시식하고 품평하고 음식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이영옥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요리교실 네이밍 공모, 다문화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세종시의 대표 다문화 브랜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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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요리실습실에서 다문화 요리 교실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아시아 음식 여행`이 열린 가운데 다문화 이주여성과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고 있다.
21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요리실습실에서 다문화 요리 교실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아시아 음식 여행`이 열린 가운데 다문화 이주여성과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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