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법률홈닥터 사업은 그동안 시청 민원실(2층)에서 변호사가 상담을 진행해왔으나, 이달부터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상속·유언,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법률상담 918건, 법교육 86건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내달 중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법무담당관실(☎042(270)3411) 또는 법률홈닥터(☎042(270)2384)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군주 시 법무담당관은 "그동안 무료 법률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통해 스마일센터, 노인복지관, YWCA가족쉼터 등 법률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