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삽교읍 이리, 광시면 서초정2리, 대흥면 지곡리, 신암면 하평리 등 4개 마을 주민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방향, 생명사랑 지킴이의 역할 안내 등 사업실시에 따른 협력사항을 논의한 군 보건소는 주민대표들에게 `생명 지킴이 위촉장`과 `생명이어달리기 자살예방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군 보건소는 자살위험환경 차단을 위해 5월 중 최종 선정된 147개 가정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키로 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할 방침이다.
또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자살·우울증 예방교육, 고위험군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자살위험환경 차단으로 충동적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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