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홍) 배구부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홍) 배구부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홍) 배구부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고 배구부는 지난 13일 시작된 예선 리그에서 세화여고와 포항여고를 각각 3대 1, 3대 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릉여고와의 준결승에서도 3대 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으나 신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일신여상에 1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제천여고 장석홍 교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배구부를 한 마음으로 응원해 준 제천여고 모든 교육가족과 경기장까지 찾아와 격려해 주신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준우승에 크게 기여한 서수민 학생은 "이 기세를 살려 좀 더 기량을 연마하고 팀워크를 정비해 4월 12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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