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충북도는 21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이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상천 제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한방엑스포 공원 내 7133㎡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77㎡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79억 9000만 원을 들여 전국에서 6번째로 건립된 안전체험교육장은 연간 1만 5000명의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의미가 있고 근로자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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