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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미세먼지 마스크 일부 불합격 판정

2019-03-20기사 편집 2019-03-20 1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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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미세먼지 마스크 중 일부 제품이 먼지 차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표시 기준에 미달하거나 과장 광고를 한 업체도 있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20일 시중에 판매 중인 보건용 마스크 총 50개(KF80 27개, KF94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 함유 여부 등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이 형광, 포름알데히드 등 순도시험에서는 적합했지만 1개 제품에서 분진포집효율이 부적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진포집효율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을 뜻한다.

표시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제품도 있었다. 50개 중 6개 제품이 제조업자 또는 수입자 상호 및 주소, 제조연월일 또는 사용기한 등에서 일부를 기재하지 않았다.

'미립자 99.9% 이상 채집', '미세먼지 완벽차단'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한 제품도 3개였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제품광고는 금지된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건용 마스크 품질 안전기준 모니터링 강화와 허위·과장 광고 및 제품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법 위반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황사, 미세먼지, 호흡기 감염원 등의 차단 목적으로 마스크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 문구 및 KF+수치를 확인하고, 제품 사용 시 기재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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