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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는 분양가, 대전 민간아파트 지난해부터 '급상승'

2019-03-20기사 편집 2019-03-20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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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연합뉴스]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점으로 급격히 상승한 이후 상승기류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은 상승세가 지속되다 올해 들어서면서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충남의 경우 대전과 마찬가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충북은 지난해 5월 이후부터 떨어지고 있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격(매년 2월 말 기준)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 당 245만 원에서 2017년 272만 원, 2018년 288만 원, 올해 368만 원으로 4년 전에 견줘 123만 원(50.3%)이 올랐다. 매년 평균 분양가가 30만 원 꼴로 오른 셈이다. 이를 평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현재 대전지역 분양가는 3.3㎡ 당 1214만 원에 이른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이 4년 사이 274만 원에서 341만 원으로 24.4%가 오른 것에 견줘 대전지역 분양가 상승폭은 전국 평균의 2배를 넘어섰다.

특히 대전은 지난해 초 280만 원대 진입한 이후 같은 해 8월 293만 원에서 한 달 사이 336만 원으로 14.6%가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유성구 가정동 도룡포레미소지움의 평균분양가가 3.3㎡ 당 1550만 원을 기록하면서 대전지역 분양시장 최고가를 경신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대전지역 평균 분양가격의 상승기류는 지속되고 있다.

세종도 분양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다 지난해 말 기준 소폭 하락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266만 원에서 2017년 270만 원, 2018년 316만 원 등 분양가가 오르다 지난해 12월 305만 원으로 전월 대비 9만 원 하락, 이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같은 기간 2016년 227만 원에서 올해 257만 원으로 30만 원(13.1%)이 올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은 2016년 200만 원에서 지난해 5월 263만 원으로 2년 3개월 간 오름세를 나타내다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달 228만 원까지 떨어졌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5대 광역시 중 대구, 광주와 함께 대전의 분양가가 급격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은 지난해 도룡포레미소지움이 대전지역 분양시장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 대전은 유성구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분양가 상승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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