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 초·중·고등학교 277개교에 무궁화나무 3161본을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추진 중으로 올해는 교육부에서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인천·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보급된다.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불새, 칠보, 선덕 등 11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 보급돼 각 학교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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