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공무원 교육훈련 중추 기관으로서 국가인재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 인재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와 기념행사(1부·2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는 국가인재원 교직원 및 각급 교육훈련기관 업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인재개발 미래전략 특강과 종합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부터 진행되는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는 공무원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단체 등 대국민 개방 행사로 진행되며, 기념식(제1부)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제2부)으로 분리 운영된다.

특히 제2부 프로그램은 대중가요(유리상자 이세준), 국악 공연(충주우륵국악단), 팝페라 공연(스윗트리), 관현악 공연(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가인재원 및 공무원 인재개발 7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 사진전이 운영된다.

국가인재원 양향자 원장은 "그동안 국가인재원은 공직자들에게만 익숙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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