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9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기본계획 심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기존 10일간 운영하던 축제기간을 연꽃개화 기간에 맞춰 7월 한달 여 동안 운영하는 것을 기본 축으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규모 있는 대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말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소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또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쇼, ICT콘텐츠 기반 연꽃주제관 등 5대 대표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경관 조명은 6월 중순부터 설치해 궁남지의 야경을 미리 선보여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를 대비한 쿨 쉼터를 조성하고 여성 및 장애우 전용 화장실을 확대하고 편안하고 운치 있는 관람을 위해 그늘 막과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해 관람객 안전과 편의 제공에 우선 하기로 했다.
부여 시외버스터미널에 축제안내소를 추가 배치해 도심에서도 축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홍보도 간화하기로 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변화된 축제방식에 대해 사전홍보 강화를 주문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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