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농촌폐비닐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추가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천군은 올해 농촌폐비닐 수거 보상금 예산으로 1100만 원을 투입하고 지난 2월까지 100톤을 수거하며 추가로 더 거두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농협중앙회 지원에 따라 최대 500톤 폐비닐을 추가 수거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수거량에 따라 최대 450톤 이상 5000만 원, 350톤 이상 4500만 원, 250톤 이상 3500만 원을 서천군에 지원하게 된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농협 서천군지부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폐비닐을 수거할 수 있게 돼 깨끗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을 통해 많은 단체가 수거보상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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