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섬주 강사. 사진=충북산림환경연구소 제공
김섬주 강사. 사진=충북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청주]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다음달 12일 산을 좋아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원하는 도민들을 위해 `행복한 등산 교실`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의는 `하이킹 토크(Hiking Talk!)`라는 주제로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강사가 진행한다.

산을 만나면서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한 김섬주씨는 등산이 자아를 발견하고 독립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MBC 충북방송 `김섬주와 산타스틱`에 출연했으며, K2 어썸도어·어썸하이킹을 리딩하고 각종 매거진에 하이킹을 연재하는 등 새로운 등산문화를 전파하는 등산 전도사다.

이번 교실은 총 4시간으로 우리나라 산의 특징과 등산방법을 배우는 2시간의 이론과, 미동산수목원을 직접 걸으며 등산에티켓 및 마운틴테라피 효과를 경험하는 실습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걷기와 안전한 등산교육을 받음으로써,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등산을 경험하게 되며,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존한 수목원에서의 휴식으로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등산 초보자나 새로운 재미를 찾는 마니아 등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등산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