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19일 대전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ND는 해외 프로젝트 기획, 타당성조사지원·금융조달 등 해외투자개발을 위한 전문투자기관이며 지난해 6월 설립돼 지난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해외 민·관 협력투자개발 철도사업 공동 발굴·상호교류, 해외철도사업에 대한 KIND 출자 및 투자, KIND에서 발주하는 해외철도 타당성조사 등 용역수행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지금까지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철도건설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해왔고, 대규모 해외 PPP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해외투자개발전문 공공기관인 KIND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 경쟁력과 공단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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