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대형공사장과 장기간 준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건축물 안전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해빙기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건축구조물 및 공사현장 부속시설물이 침하, 탈락하거나 전도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밖에 공사현장 내 화기관리 및 점검상태,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여부와 감리업무 이행상태 등도 점검했다.

또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접근금지 및 안전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 안전사고가 내재되어 있는 만큼 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작업자 안전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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