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한산모시관에서 지역 무형문화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한산모시 명장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증축사업과 문화유산 활성화사업 둥으로 조성한 한산모시 공예마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한산모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상시 운영되는 모시 컵케이크·염색 손수건·모시 캐릭터 인형 만들기, 미니베틀 체험과 함께 지역의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모시브로치 및 부채꾸미기 체험이다.

총 12개의 한산모시 체험 프로그램을 1000원에서 3만원까지 체험료를 내면 참여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연중 상시 (화요일 휴무)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으로 모싯잎차 다례체험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산모시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1000만 관광객 유치 및 모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

구승완 관광축제 과장은 "앞으로 한산모시 공예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전시·판매 위주의 한산모시관을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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