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2개소 42억 원, 재해 취약시설 정비 20개소 8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과 계곡 등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설 15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공주시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재난 예방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사업 추진상황 자체 점검에 나서는 등 우기전인 6월 말까지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재해예방 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재해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을 비롯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재해취약시설 정비 사업을 통해 최근 3년 간 42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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