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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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은 18일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 나들이` 축제 보고회를 가졌다.

`부소산 봄 나들이`는 올해 부여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축제로서 5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소산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방송국과 연계한 라디엔티어링 △ 부소산성 7가지 테마 탐방로 미션투어 △동심이 함께하는 관북리유적지 페스티벌 △가족사랑 힐링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사비도성 VR 가상체험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추억의 도시락과 부여10품을 활용한 먹거리 마당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소산성 내 대표적 명소인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반월루, 백화정은 물론 탐방로에 조명경관 조성과 백제등·백제깃발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감춰져 있던 부소산성에서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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