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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중이던 천궁 유도탄 비정상 발사 자폭

2019-03-18기사 편집 2019-03-18 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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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적 항공기 격추용 중거리 지대공유도 무기 '천궁(天弓)' 1발이 정비작업 중 비정상적으로 발사돼 공중 폭발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사진은 천궁으로 보이는 물체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적 항공기 격추용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天弓)' 1발이 정비 작업 중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18일 오전 10시 38분쯤 춘천의 공군부대에서 계획 정비 중이던 천궁 유도탄 1발이 비정상 발사돼 기지 인근 상공에서 자폭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어 "해당탄은 비정상 상황 시 안전을 위해 자폭하도록 설계돼있다"며 "현재까지 인명 및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불리는 천궁은 최대 사거리가 40㎞에 이른다.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된다.

1개 발사대 당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하나의 발사대에서 수초 간의 짧은 간격으로 단발, 연발 사격을 할 수 있다. 여러 대의 레이더 기능을 하나의 레이더로 통합한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수십 기의 적 미사일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다.

2017년 11월 최초 실사격한 천궁 2발은 발사 직후 공중에서 2차로 점화한 뒤 마하 4.5(약 5500km/h)의 속도로 날아가 약 40km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명중해 적 항공기에 대한 요격 능력을 과시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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