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 음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상과제의 원활한 사업진행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27개 실과소 5개 분야 43개 사업을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발굴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사업 △여성이 안전한 생활인프라 구축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행 과제들과 관련해 부서별 이행사업의 목표와 추진배경 및 필요성, 사업내용에 대해 점검했으며, 올해 추진일정과 기대효과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조병옥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 라기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라면서 "이번 보고회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고회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부서별 이행사업 중 유사한 사업을 조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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