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2020년도 농림축산 국비사업 40건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총 666억원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456억원에서 210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일반사업이 23건 364억원(55%), 포괄보조사업이 17건 302억원(45%)이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농업분야 7건 154억3400만원 △원예유통분야 3건 29억2100만원 △산림분야 7건 96억7400만원 △축산분야 6건 84억1500만원이다.

이 외에도 포괄보조사업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에 2건 29억6100만원,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 15건 272억1700만원을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사업을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비는 국비 429억7800만원, 지방비 176억4300만원, 융자 31억4300만원, 자담 28억5800만원으로 충당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사업에는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지역 농림축산 발전의 발판이 될 신규 사업을 다수 포함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사업은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내년 정부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림축산의 발전을 위해 적정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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