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이 2019년 특별기획으로 `예술진미`시리즈를 개최한다.

예술진미는 미술관이 대담, 강연, 공연, 큐레이터 대화 등 미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세계적인 건축가 페터 춤토르 대담에 이어 이번에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진선진미(眞善眞美)`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선 관장은 23일 오후 3시 미수로간 대강당에서 `공감미술과 문화외교`라는 주제로 국제무대에서 경험한 공감미술을 이야기 한다. 특히 한국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세계와 공감할 것인가를 한국미술의 국제화 방향을 제시한다.

선 관장은 "다양한 미적 경험으로 삶과 예술이 풍부해지는 공감미술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미술관은 열린 공간으로써 함께 공감하며 그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찾는 공감의 장이어야 한다 "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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