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장학회에 따르면 최근 단양군기업인협의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날 5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또 단양의 맛집으로 소문난 장다리식당 대표는 33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군 예총 음악지부는 지난해 송년음악회 수익금 132만 9000원을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군기업협의회 회장은 "29개사 모든 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총 음악지부 회장은 "지난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성원해 주신데 감사하며 기탁 행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지난달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을 마감했으며, 이달 중 심의 후 4월 중 선발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단양군 인재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투명하고 정확한 장학기금 관리와 공정하고 효과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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