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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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신입생을 태운 관광버스 2대가 고속도로에서 추돌해 대학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14일 오후 1시 56분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입생 70여 명이 탄 관광버스 2대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터널 부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학생 60명이 진천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았다. 얼굴 타박 등 경상을 입은 학생 6명을 제외한 나머지 400여 명은 이날 오후 충남대로 복귀했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입생 400여 명은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위해 버스 10대를 나눠 타고 강원도 원주시 소재 모 리조트로 향하던 중이었다.

충남대 관계자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며 "신입생 400여 명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충남대로 복귀했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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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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