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서울교통공사와 철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대에 따르면 철도시스템공학과는 서울교통공사 서울도시철도 1-9호선의 기술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설됐다. 또한 창의적 설계 능력과 스마트한 판별력으로 철도공학의 기초 역학과 분야별 전공역량을 강화해 국내 철도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지난해 5월 계약학과 운영에 대한 구두 협의를 시작으로 이번 달 편입생(3학년 편입과정) 18명을 대상으로 의왕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첫 수업을 진행했다.

학과장인 김철수 교수는 "철도 시스템에 대한 공학적인 요소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최근 경량 전철 신기술 등을 포함한 철도 시스템의 연계성을 도시철도 운영 관리에 반영해 철도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