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혁신본보기 모델 구현, 정주여건 조성 3대 핵심과제 추진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복청이 균형발전, 혁신본보기 모델 구현, 정주여건 조성 등 올해 추진할 3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도약기와 도시건설 2단계 완료에 대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균형상생 발전, 자족기능 확충 등을 과속화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핵심과제로는 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 구현,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우선 지난달 이전한 행안부와 오는 8월 이전할 과기정통부의 안착을 적극 지원해 국가 행정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행안부와 협조해 정부세종신청사 설계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설치규모, 운영방안 등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국회 건립계획에 따라 도시계획 반영과 설계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국제기구는 맞춤형 입주지원방안을 마련해 입주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업무시설을 한데 모으는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해 행정중심 도시 기능과 연계한 특성화 발전을 추진한다.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시·도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의해 문화관광벨트 등 `광역권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광역권 내 도시 기능조정과 광역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산학융합 기반의 공동캠퍼스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신규 입주희망대학을 계속 발굴하여 구체적 입주계획을 수립한 대학과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가시적 유치성과도 도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원에도 힘쓴다.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에 혁신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반영, 부지조성공사 발주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 시범사업도 1-4 생활권에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주택 9000호를 수요자의 소득·연령·세대규모 등 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공급한다.

6-3 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추진해 테라스형 등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숲 공동체 마을·조립식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단독주택도 활성화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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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은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복도시건설청은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복도시건설청은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복도시건설청은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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