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방탈출 게임서 살아남기

2019-03-13기사 편집 2019-03-13 1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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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룸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사람들. 성별, 연령, 출신도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초대장만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인다. 하지만 초대자는 나타나지 않고, 예고도 없이 시작되는 게임. 불태워 죽일 듯이 순식간에 방안의 온도가 상승하고 6명의 참가자는 탈출하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다음 방으로 넘어간 참가자들은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을 거치며 이것이 평범한 게임이 아니란 걸 알게 되는데….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이 출구가 없는 6개의 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활을 건 방탈출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다. 밀폐된 공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공포영화의 대표작 '큐브', '쏘우'의 뒤를 잇는 공포시리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 1월 초, 북미에서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은 900만 달러(한화 약 102억 원)의 제작비로 6배가 넘는 5600만 달러(한화 약 636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432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질투의 역사

대학 시절 친한 선후배 관계였던 수민, 원호, 진숙, 홍, 선기. 10년 만에 군산에서 다시 만난 그들 사이에 어딘가 불편한 기류가 흐른다. 위태로운 시간 속, 누군가 시작한 말 한마디에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다섯 남녀가 10년 만에 모인 밤,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해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충격적인 비밀들이 드러나고 이로 인해 예기치 못한 비극이 벌어지게 된다.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이자,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해봤을 감정인 '질투'라는 감정을 각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투영해 관객으로 하여금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가장 본능적인 감정이지만 때로는 가장 폭력적일 수 있는 이중성을 가진 '질투'와 이 감정이 초래하는 위험을 다섯 남녀의 과거와 이로 인해 벌어지는 치명적인 비극을 흡인력 있는 연출로 담아냈다.

메가폰을 잡은 정인봉 감독은 "소중했던 첫사랑의 감정, 바라봐야만 하는 안타까움, 포기하지 못해 괴로웠던 집착의 감정 등을 자연스럽게 펼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규리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가운데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조한선이 출연한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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